왜 그녀들은 한결같이 모두

남자친구가 있는 걸까요.




기숙사 밴드 소리느낌 의 공연을 보고 왔다..


이상하게 다시 느껴지는 그날의 이질감,

왠지 그곳으로부터 '도망' 쳤다는 알수 없는 죄책감에 안절부절 못했다..


그치만 그 안에서 그들의 열정과 그들간에 연결된 고리, 화음,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짧은 순간에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다 기억하지도 못하도록 많이 한걸까..





내 인생의 시스템에 리셋 스위치가 있다면.
가끔은 한번쯤 그것을 누르고 싶어져..






감정

그것은 마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남아있던 이불 속 온기가
씻고 돌어와 갤때 쯤 되면 사라져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라지는 것..


그러나 그 감정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사람과의

신뢰



오히려 그 감정이 한도끝도 없이 증폭된다면
그건 애정. 사랑. 뭐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불려질 수 있겠지..




그건 나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할당된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는
다른 또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는 거..




Multi Tasking 이라고 하지.. 윈도우 라인에선 95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그보다 더욱 발전된 당신 역시 그렇다는 것..

그건 나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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