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L 렌즈 24-70은 렌즈가 그거밖에 없어서 사진 한장 못찍어주고 보냈고 ㅜ
이번에는 다르다.. 50.4로 담아준다..





테스트로 찍어본 몇 컷에서는 정말 여태 느끼지 못한 적은 왜곡으로 얻는 광각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진정한 풀바디의 위력은 24mm부터 시작하는거 같다..
1.5크롭기준 17미리면 35mm필름 환산 25.5mm 화각 정도 되니까..

여튼 최대 망원인 40mm에서도 만족한다..

중고 장터 거래를 통해서 내수 UV05 시리얼 구입

 

 



RS-60E3를 팔고, 중고급기용 릴리즈 RS-80N3를 살라고 봤더니 가격이 ㅎㄷㄷ 말도 안되!!
중고 해봐야 잘사면 2만원.. 그래서 써드파티 중에서 알아봤다..

얼마줬더라.. 팔천얼마? ㅋㅋㅋ

잘된다.. 셔터 깊이가 약간 깊은걸 빼면 정말 잘된다.. 홀드도 잘되고..

무엇보다 싼 메리트가 있음'ㅅ ';
덕분에 폭죽사진 신나게 찍었다능..

사진은 용던 터미널 1층에서 나오면서..


캐논 보급기용 릴리즈 RS-60E3

만오천원에 팔았다..

그것도 집 앞에서.........


거래 하신 분이 광명시 사시고 아마 광명6동, 그리고 사무실이 집 앞이라..

아침에 걍 세수도 안하고 옷만 집어 입고 나가서 직거래..




폭죽 사진 잘 찍으셨길 바래요..

빠.. 빠르다!
무엇보다 카메라에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근데 알고보니 전에 있던 카드리더기도 잘 되더라 ㅜ
결론은 D2도 그렇고 케이블 문제였음...........



조리개 8각형인가 그렇던데
실제로 1.6, 1.8만 가도 조리개 모양이 슬슬 나옴
그렇게 미러룸 청소를 맡기면서 CMOS 청소도 같이 해달라고 주문해 두었는데,

병래형이랑 50.8이랑 100.2 바꿨을때, 50.8로 F9로 조리개 조이고 찍었더니 사진에 먼지가 보이더라..


이렇게............................................
저걸 어떻게 판단하냐면 세팅값이 같은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위치에 보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집에서 사진 뽑아보고 먼지네.. 하고 F22까지 조이고 몇장 찍었더니 확실히 드러나더라..
미러 락업 하고 CMOS에 블로어질 결정

근데, 막상 미러 락업 할라니 배터리 부족 크리 ㄳ
아하, 배터리도 풀로 충전되있어야 하는구나...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미러 올려놓고 배터리 나가면 미러 못내리니까....................


의외로 쉽게 제거됐다...
글쎄 후유증이 어디까지 갈진 모르겠는데.. 일단 미러 락업하고 블로어 막 뿌리니까 없어지더라?

뭐지.. 펜타프리즘 같은 유리 소재는 잘 없어지면서 CMOS는 반도체 소자일텐데.. 더 잘 없어지다니..
같은 규소(Si, 뭐 대충 실리콘)가 원료 아닌가 ㅋ0ㅋ
앞서 Ee-D 스크린 넣다가 펜타프리즘에 먼지가 들어가서..
이래저래 고치려고 낑낑대다가.. 결국 이상한게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어!? 펜타프리즘에 먼지 들어갔나? 해서
SLR클럽에 물어봤는데 펜타프리즘 분해들어가면 비용이 8~10만원 할꺼라고................


헌데 사실 막상 가서 물어보니까..
SI 유닛이라고 하는것.. 그거 분해들어가면 11만8천원이란다..
그것도 논현 센터 들어가야 한다고.........................


근데 다행히 나는 펜타프리즘까진 아니었고.. 펜타프리즘을 막아주는 스크린에 묻은건데
이게 또 양면에 묻은거라 ㅜ 신경 쓰이면 교체 2만원에 해야하는데, 그것도 뭐 사실 나중에 되면 어차피 또 끼는거라..
약속된 흡진흡습의 5D................

걍 넘어갔다..
어쨌든 결론은 함부로 청소하지 말것.. 깝 ㄴㄴ

하지만 CMOS 청소는 얘기가 다르다!?
집에서 하지 마세요!
하다보면 먼지가 자꾸 들어가게 됩니다..
먼지 빼다가 먼지가 더 들어가게 되고..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자꾸 더 빼려다 더들어가고..
결국 센터 가서 빼야되고.. 걍 센터가서 스크린 꽂아주세요 하는게 더 좋습니다..



포커싱 스크린 좋긴 한데.. 어두울땐 무용지물이네요..
하긴 어두울땐 사진 찍으면 안된다능.. 빛을 사용해야하는 거니까..
다음에 예비군 갈땐 꼭 BDU에 소프트캡을 쓰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BDU에 육군 모자..

왜냐면 결정적으로 BDU는 상의를 밖으로 빼고 좋다고 해주기 때문이지....................


쪽팔린거 무시하고 어차피 차타고 갈꺼니까 걍 BDU ㄱㄱ
첫해는 쪽팔리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가보니까 이건 걍 닥치고 편한게 쵝오..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렌즈가 너밖에 없어서 사진 한장 못찍어 줬구나..

그치만 다음에 만날땐 더 웃으면서 여유롭게 만났으면 좋겠다..


전화번호 끝자리가 유지되는 한..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되겠지 ㅎㅎ

1740으로 바꿀까.. ㅡ,.ㅡ
원래 3시부터 돗자리 깔고 죽치고 있으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일 보다가 5시반 조금 못되어 63빌딩 앞 행사장에 도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뒷자리다 ㄷㄷ

그래도 폭죽 보는 내내 즐거웠고 좋은 사진 건져서 좋았다.. 너무너무 좋았다..



1. 개념 여고딩 사건

아놔 내 뒷쪽에 어떤 여고딩들 우리보다 한~~참 늦게와가지곤 없는자리 비집어서 앉아서는
졸라 떠들고 시끄럽게 굴더라..
그러면서 내가 사진 좀 찍으려고 내 앉은키보다 조금 높게 카메라 세우려고 했더니(이건 내가 약간 무개념 행동)
뒤에서 졸라 깜.. 차라리 "내려주세요~~"라고 하지.. ㅜㅜ
그리고 치킨 시켜서 냄새 졸라 나고.. 마지막까지 안나갔는데 과연 치우고 나가긴 했나 몰라~


2. 개구리 사건

홍콩꺼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에 돗자리 위로 개구리가 난입,
효원이를 괴롭히고 이리저리 튀다가 돗자리로 튀었는데 앞자리 할아버지가 돗자리를 다시 내던지며 다시 들어오고 ㅡ,.ㅡ
아.. 내가 "할아버지 그러시면 어떻게해요 ㅜ"라고 할 정도의 상황..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그래도 내가 좀 싸가지 없긴 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데.. 물론 기분 나쁘게 말하진 않았더라도..
쨌든 옆돗자리 어떤 아저씨가 손으로 집어가서 드셨는지 어쨌는지 잘 모르겠음'ㅅ ';


3. 핸드폰 분실 사건

나오는데 핸드폰이 없어진걸 발견.. 헐 핸드폰 잃어버린게 지금 생각해보니 두번째인듯? 99년 이후로 두번째..
하튼 깝놀 효원이가 전화해보니 어떤 아저씨가 받아서 아저씨가 다시 찾아다주심..
신한 RIVER TOWN이 보이는 하나은행 기둥 아래 조명키고 솜사탕 파는 아저씨 앞에서 만나서 핸드폰을 되돌려 받고 "아저씨 복받으실꺼에요!" 라는 인사를 해드렸음 ㅋ0ㅋ
정말 복 받으세요!
강의석 이야기는 그만하자.

그의 몇몇 댓글들을 통해, 그의 진정성에 의심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쇼맨쉽으로 가득찬 하나의 불쌍한 인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근거도 없고, 뻘플과 뻘뻘한 의견들을 내놓는 그치만 실명으로 하는 용감한 자일 뿐이다..
도대체 누구와 토론을 하는지.. 토론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다..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고까지 느껴진다..

어떻게 서울대 법대에서 이런 학생을 받아줬는지 모르겠다..

부끄럽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


관심을 먹고사는, 관심중독인 그에게는
마나 중독에 걸려 마법이 없으면 고통스러워하는 블러드 엘프처럼
무관심이라는 보상을 해주자..
여긴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내 공간이니까.. 뭐 내맘대로 또 하나 적어보자..

우리과에는 과 특성상 여학우가 적은 관계로 '할매회'라는 것이 있다..
처음에 할매집이라는데서 여학우들과 과사 직원분들, 몇몇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자리라고 했다..
얼마나 자주 모이는지는 모르겠고.. 아마 일년에 한두번? 모이는 것 같다..

남학생이 대부분인 학교에 상대적으로 소수이고 약자로 여겨지는 여학우들을 모아다가 커뮤니티를 형성해주고 따로 과사 직원분들과 교수님들과 학교다니면서 어려운일이라던지.. 이런저런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숫적으로 열세라 성차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따로 모임을 줄 시간을 준다.. 좋은 취지다..

그런데, 글쎄?


뭐 거기 나갔던 사람들이 남학생들 축구하는거 얘기 나오면 거품물었다는 얘기와,
최근 과 게시판에 남학생들 염장지르기 충분한 내용의 지나치고 과도한 내용의 '감사의 글'을 올린 사람이 특히 그랬다는 것도 제쳐두자..
그건.. 뭐.. 양성평등(양성평등이라고 이야기하기나 할까..)이라는 명분만을 내세우고 그 속의 뜻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듯 보이는 그 개인의 문제지, 그게 이 할매회라는 취지 자체에 흠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물론, 나도 할매회라는 취지는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정말? 글쎄?


양성평등..
글쎄 이게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닐꺼야..
왜냐면 여태까지 그래왔던 사회적 관습이랄까.. 그런 관성을 하루아침에 고치긴 힘드니까..
(변화를 하루아침에 이루는 것만큼 위험한게 없지.. 차차 점진적으로 변해가는게 옳겠지..)

그래 양성평등.. 그래?
양성평등의 출발점은 같은 시선과 같은 위치에 놓고 서로를 바라보는데서 출발하는거 아닌가?



조금 말을 풀어보면..
할매회라는걸 조직해서 그렇게 따로 대하는 것, 그것 자체가 이미 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시작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
전에 여자 후배 하나가 그렇게 얘기하더군..
내가 말하는거나 그런거 조금 눈치보여서 하루는 "여기 있는거 남자들끼리만 있어서 힘들지 않느냐"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자기는 그런거 신경쓰는 것 자체가 맘에 안든다..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신경쓰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고..


그래, 장애우들을 위한 운동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하지..
하지만 장애우들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시설이 따로 필요하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해..
왜냐면 그건 사회적으로 지원해줘야하는 거거든..

그치만, 우리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장선상에 있는 이런 모임에 대해서..
그럼 여학우들이 뭔가 disabled 했단 말인가? 그건 아닐텐데.. 그냥 단지 대화의 채널이 필요한 것이었을 텐데..

맞아 분명 그런것은 있었을 거야.. 내가 봐도 그래보여..
그치만, 어느정도는 불편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심하게 말하면 그런 것들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고..
'자기가 원하면 그런것도 신경쓰지 말아야해!' 라는 식의 잔인한 말은 하지 않겠어..
정말 자기는 '전기공학이, 혹은 공학이 하고 싶은데 남자들만 너무 많아서 불편해서 그 꿈을 접었어요 ㅠㅠ' 라는 안타까운 사연도 만들고 싶진 않아..

그리고 어느정도 인정하고 들어갔으면, 거기서부턴 아까 위에서 말한 후배처럼 당당하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
부당한거나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말이지.. 당당하게.. 따로 대화의 채널이 없어도 말이야..
똑같이 그냥 남자 여자를 떠나서 학부의 하나의 구성원이라면.. 같은 남학우가 이야기하듯이 이야기할 수 있지 않겠어?




할매회는 몇년전 여자 선배 한분이 과에 건의해서 생겨났다고 하네..
그럼 그 여자 선배도 나름 자기 생각이 있어서 그런건데.. 그럼 자기들이 할매회라는게 필요하다고 느낀거고.. 뭔가 자기들이 부족하다는걸 인정하는건가? 뭔가 부족했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할매회가 필요했기 때문에 말이지..
물론 부족하다는게 개인적인 자질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할매회의 취지에 맞는 학교 다니는데 힘든것 그런걸 얘기할 수 있는 공간?

잠깐 여기서 만약에 취지가 그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모이는 거다.. 모여서 과에서 지원 받는 돈으로 "그 수업을 강의하는 교수님"과 고기를 먹겠다..
이런거면 할매회의 취지 자체는.... 음........ 말 다한거고..
그치만 그게 아니라, 여학우들끼리 모여서 라인을 형성하겠다..
그런거면 과에서 지원받는 돈이나 특별히 그런 자리가 없어도 모여야 하는 것이 정상이고(헌데 실제는 그렇지 못한 모양.. 워낙 콩가루라)


그럼 그것도 아니라면 결국 대화 통로를 만들기 위함인데..

이번 할매회 후기를 보니까..
그 모임에 전혀 참여할 수 없어 소외되어버린 남학우들 배아프라고 그렇게 글을 싸지르는 건 어떤가

다른 모임이라면 모르겠어.. 다른건 '여성 전용'이라는 모임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금융 테크를 타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대화 통로를 만들어서 교수님들이 오셔서 들어주시는데.. exclusively for 여학우들
그런데 그걸 전혀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염장을 질러야겠냐고..

할매회 자체가 참여하지 못하는, 소외감 느끼는 혹은 느낄 수 있는 여학우들을 위한 모임이라면,
그 후기로 반대로 교수님들과 따로 사적인 대화도 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할 수 없는 남학생들에게는 소외감일텐데..
왜 염장을 질러서 남학생들에게 소외감을 주려는거지?


이건 차별 역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할매회가 남학우들의 배려를 통한 것이라면,
"약오르지 않게 배려해주니까 이젠 되려 약올리네?" 의 문제인걸?


감사의 글. 좋다.
대신 감사의 글을 올려라.. 염장의 글은 올리지 말고..
나 같아도 교수님 고맙습니다 라고는 충분히 말하고 싶겠다.. 말하고 싶어 죽을꺼 같다..
너가 교수님들과 히히덕(안좋은 뜻이 아닌 정말 웃고 즐긴) 했던 거는 너 혼자만 가지고 있어라.
전혀 참여하지 못한 - 마치 우리과 게시판에 남자들을 위한 vs 여대 미팅을 올려서 여학우들이 소외 받는 - 그런 소외된 대다수의 남학우들의 분노가 두렵다면..
자제해라.. 너가 나중에 남자애들이 과 게시판이나 반 클럽에 vs 여대 미팅을 올렸을때 너가 개거품 물고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으면..
교수님과는 인사조차 하기 힘든 전기공학부에서.. 교수님들의 이름도 외우기 힘들뿐더러 교수님들은 학생들 이름을 거의 외우지 않으시는 - 여학우들은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으니 외우시기 쉬우시겠지만 - 그런 전기공학부에서 사진을 같이 찍는다는 것 자체도 남학생들에게는 소외감이 느껴질 수 있다..
왠지 갑자기 부쩍이나 추워진 바람과 건조해진 공기에
나도 모르게 벌써부터 두꺼운 옷들에 내 몸을 감추고 많은 주머니 속에 이것 저것 꼬깃꼬깃 구겨 넣은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글쎄.. 이젠 계절이 가는 것도 진부해져만 가네..
벌써.. 어느새.. 내가 뭘했다고 계절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낙엽은 지는데.. 벌써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려고 하고 있는데 말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한 스펙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자
분명한건 직접 연결할때보다 카드리더기로 읽으니 5배~10배정도 빠르게 느껴진다는거..

그리고 EOS Utility는 디카를 직접 연결해야 하지만, 이거는 줌브라우져로 옮길 수 있다..
왜 나는 C++ 코딩을 하면 흥분이 되죠............

왜 이것 때문에 잠도 잘 못잘까.. 아.. 이럼 안되는데 말이지.. 어어얽....

재밌다.. 즐겁다..

진짜 한 200줄 한번에 파파팍 짜고 200줄 파파팍 지우고

그랬는데 문법적 에러만 빼곤 잘 돌아갈때.. 크.. 그때의 느낌이란 ㅋ0ㅋ

이건 중독이야.. 그래서 다들 노예가 되는 것이고 ㅋ0ㅋ
다시는 꺼내지 않을양..

그렇게 처음 왔던 대로.. 그 박스에 처음 같이 있던 그 렌즈와 함께
처음 남대문에서 받아올때 담겨있던 쇼핑백에............... 그대로.. 다시 들어갔다..

인터넷에서 지르고 물건을 남대문에서 받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거기가 어딘지 찾아갈 것 같은데..
북창 파출소 근처였어.. 한국은행 옆골목..
못기다려서 직접 받으러 가서 마운트 해보고.. 테스트샷 찍어서 불량화소 있나 보고..
그리고 번들로 준 까만 가방에 담아서 나간뒤 거기서 또 참지 못해서 꺼내서 이것 저것 찍어보고..

그땐 번들렌즈만으로도 세상의 모든걸 담을 거라는 포부가 있었는데..
니콘 쿨픽스 3500과 비교하던 그때..
카메라를 든것만으로도 신나던 그때.. 하긴 그건 요새도 그렇지만..

근데 어느덧 욕심만 부려서.. 이렇게까지 됐네....


그래.. 얼마전에.. 서랍 다 뒤져서 짱박아둔 옛날것들, 이제는 더이상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그것들..
그것들을 꺼내서 버리던 때처럼..
미안하지만 이제 새 식구를 맞을 준비를 하자..



그래 남들보다는..
남들은 몇천컷 안찍고 팔아버리지만, 그래도 나는 1만9천컷이나 찍었다는걸 나름 자랑으로 생각하고..
1년 10개월이나 같이 했다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래 그렇게 고맙게 생각하면서 보내자..

산지 얼마 안됐을때 카메라 들고 옛날에 살던 집 근처 가서 사진 찍던때와,
7호선타고 집에 오다가 뚝섬유원지에서 괜히 혼자 내려서 한강 사진 찍던때,
광명시를 걸어다니면서 사진 찍던때.. 물론 그때 사진이 아직도 내방에 대형인화(?)되어 걸려있지만..
삼각대 빌려서 나홀로 부산가는 막차타고 부산 내려가서 사진 찍던 때..
혼자 진해 내려가서 사진 찍던때..

지나간 렌즈.. 적어도 일주일 이상 마운트한 렌즈가,
EF-S 18-55mm F3.5-5.6(번들렌즈), EF 50mm F1.8(쩜팔), SIGMA DC 30mm F1.4 EX(삼식이), SIGMA DC 18-50mm F2.8(구 시그마18-50, 한길이형꺼 2007 전공하나때), TAMRON SP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이빨치료), SIGMA DC 18-50mm F2.8 EX MACRO, EF 85mm F1.8(여친렌즈)

잠깐 지나간 렌즈는 50.4, 캐논 10-22.. 다 성우형렌즈네 ㅋㅋ

이곳 저곳.. 이 사람 저 사람.. 여러사람을 만나고 여러 장소를 다니면서
내가 보던 시선을 대신해서, 내 눈을 대신해서, 내 기억을 대신해서
빛들을 양자화해서 디지털로 만들고 dsp하고 픽쳐스타일로 찍어주고..
나를 위해, 혼자였던 나를 위해 끝까지 애써준 나의 400D를 위해 박수!

350D와 400D 중에서는 분명 400D를 사야한다..
승리의 400D!!



아.. 마음이 아파.......................... 흑
우울하다........................................



1. 바디 + 번들킷 = 52만원
오랜 세월 저랑 함께했고, 저와 정이 많이 든 카메라입니다..
캐논 400D 시리얼은 0630으로 시작합니다..
2006년 11월말에 구입했고 컷수는 1만9천컷 정도 예상됩니다..
(천단위 한바퀴 돌고 지금 다시 9000대입니다..)
AS는 지난해 12월 4일에 끝났지만, 포인트 그대로 넘겨드립니다..

펜타프리즘에 먼지 하나 있습니다..
그립부분 아래에 조금 까짐 있습니다.. 헌데 의외로 핫슈는 많이 안까졌네요..





그외 생활기스 눈씻고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LCD 보호필름 붙여서 사용해왔고, 한번 갈았습니다..
물론 사진 찍는 것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여기에 IS 아닌 번들렌즈 같이 갑니다.. 켄코 UV 필터 껴져있습니다..

EF-S 18-55mm F3.5-5.6
/*
* 번들 사진 올리고 싶은데 5개 제한으로 못올리네요 ㅠ
*/

메모리 2기가에 비품추베, 그리고 충전기등 기본적인거 다포함 박스풀입니다..

사진에는 SLR클럽 스트랩이 나와있지만 캐논 스트랩 따라갑니다..


바디와 기본구성품 + 렌즈
박스풀로 52만원입니다..





2. Sigma DC 18-50mm F2.8 EX MACRO - 35만원
사용감 조금 있습니다.. 후드에 때가 조금 있긴 합니다..
시그마 DG 필터 함께갑니다.. 핀 교정권 있습니다..
시리얼은 101로 시작합니다..







3. EF 85mm F1.8 USM (여친렌즈) - 33만원
BW 필터가 함께 갑니다.. 작년 이맘때쯤인가 이곳 장터에서 구매한거로 기억합니다..
시리얼은 좀 오래됐습니다.. 2360으로 시작합니다.. 그치만 정품등록은 안했습니다..
33만원 불러봅니다..





각각의 번호가 각개 가능한 번호입니다..


판매 이유는 24-70L 구매하고자 합니다..
전화번호 보시면.. 짐작 가시리라 믿습니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 혹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직거래 합니다..
학생이기 때문에 문자 먼저 전화 주시고, 밤10시 넘어가면 꼭! 문자 먼저 주시고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 주세요.. 공일공에 4873 - 24-70L



추가사항 있으면 댓글이나 내용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원본링크 :
http://www.naeilshot.co.kr/opinion_studentforum.asp?id=studentforum&mode=view&idx=103&page=1

- 태환아, 너도 군대 가 434호

마린보이, 안녕! 초면인데 반말해서 미안. 너도 편하게 “바보야”하고 부르렴.

난 자칭(!) ‘영화감독’ 강의석이야. 비록 내 영화는 CGV에서 두 번 상영되고 막을 내렸지만, 2009년 2월 완성될 블록버스터 다큐 ‘군대?’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을 예정이지. 그렇게 되면 올림픽 메달리스트처럼 ‘국위선양’의 이름으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겠지. 하지만 나는 그 혜택을 거부하고 감옥에 갈 생각이야. 그로 인해 1년 6개월 동안은 영화를 못 만들게 되고 또 혹시 모르지. 감옥에서 광우병 쇠고기 먹고 뇌송송 구멍탁 죽어버릴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22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어. 5만 달러의 포상금, 죽을 때까지 매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이 주어지는 것과 동시에 말야. 태환아, 너는 한국 야구가 세계 정상이 되는 순간을 지켜봤니? 난 ‘한국에서 어떻게 군대를 없앨까’ 밤샘 회의를 하던 중, 모르는 사람에게 “한국야구 금메달”이란 문자를 받고서야 알게 됐어(나도 팬이 많거든^^). 전승 우승하는 과정에서 승엽이 형은 ‘병역면제브로커’란 별명을 얻었고, 대호 형은 “아무래도 병역혜택이 걸린 준결승이 더 떨렸다.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은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밝히며 기뻐했지.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노력해서 딴 메달이 ‘징병면제’란 이름으로 선수들의 공적을 위한 하사품이 된다는 거야. 군 면제를 서비스로 받는 올림픽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로마시대 상대를 죽이면 자유민으로 풀어주는 노예 검투사가 떠오른다고 할까. 게다가 무엇이 국가의 명예를 높이는 것인지 그 ‘기준’도 불분명하고, 설령 국위선양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병역특례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없어. 일반인보다 전투력이 몇 배 센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힘을 써야 할 군대에서 빠진다니 말도 안 돼!

헤어살롱에서 ‘GQ’ 8월호를 보니 네 친구 원더걸스가 나오더라. 해이해질 때마다 진영이 오빠가 바로 잡아준다며, “군대도 아닌데 좀 ‘빠지면’ 어때요?”라는 질문에 “아니에요. 군대만큼 중요해요”라고 답하던걸. 그걸 보고, 군대 자체가 중요한 조직과 직무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고, 그것이 일상적으로 용인되는 우리문화를 생각하면서 머리 하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어 (그래도 소개해 주면 감사할게^^;).

군대? 넌 군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난 폭력을 막기 위함이란 이유로 포장된 군대로 인해 이 세상에 더 많은 폭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평화를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군사제도가 사라져야 하고, 그 변화를 위해 나와 친구들이 군대 대신 감옥 가기 100인 캠페인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까지 18명이 모였는데 네가 19번째 사람이 되어,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비무장은 아름답다!”는 누드 시위를 함께 해 보지 않겠니?

“잘생긴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는 헌법 조항이 있더라도 그 누구도 너와 나를 죽일 수는 없는 것처럼, 헌법 앞에 사람이 있지. 그런데 헌법도 개인의 자유가 침해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어. 수많은 청년들에게 원치 않는 병역의무를 강요하는 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10조를 무시하는 거고, 올림픽 선수와 일반인을 차별하는 것은 헌법 제11조 ‘법 앞의 평등’을 깨버리는 거지. 태환아, 공익요원들이 20만 명이나 되어야 하는 이유를 너는 아니? 툭 까놓고 내가 2년 군대에 있었으니 너도 2년 낭비해야 한다는, 병역특례고 뭐고 태환이 너도 군대 가고, 여자도 군대 가라는 푸념 아닐까? 난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에 내 소중한 삶을 낭비하기 싫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도 소중하지만, 나도 딱 너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 단지 그거 하나야. 참, 일촌신청 했는데 받아주렴 ^^ 술 고프면 문자 하나 보내고~♬ 

▶학생논단의 글은 본지와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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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문체.. 정말 싫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 '네이트온 뉴스'에 나올 정도로 자신의 위치를 인지한다면,
이제는 좀 더 이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을 조금은 따라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런 문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조금 이해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선 글에 적힌 순서대로 하나씩 반박해보자..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일단 강의석군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므로 나는 그를 '강군'이라고 칭하겠다..
나야 뭐.. 이게 어디 유명세를 타고 어디 뜨진 않을꺼니까..
여긴 내 세상이니까.. 혹 타게 된다면 말투를 정중하게 고치는건 고려해보도록 하지..
그리고 강군에게 쓰는 편지는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여기서 박태환 선수의 예를 든 것은..
체육경기에서 특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냈을 때, 군대 면제 받는 전체를 향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여기서 대부분의 경우 강군이 예를 들었듯이, 박태환 선수를 그 전체를 대변하는 인물로 지칭한다..





군대도 안갔다 왔는데 군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쓰는 것....
글쎄 내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글만을 기준으로 군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군의 입장을 고려해봤을 때, 군대의 안좋은 점, 군대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는데, 그건 결국 군대의 '한쪽면만을 보여주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광우병 파동이 요샌 욕을 먹지.. MBC도 사과방송을 할정도로(물론 MBC의 예에서 정치적 압력 이야기는 제외하자) 한쪽에만 치우친 이야기는 상당히 위험소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강군이 생각하는 반대 이야기도 좀 해보려고 한다..

왜 군대에 가기 싫다는 것이지?
왜 군대가 없어져야하지?
이것부터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군대에 가기 싫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다만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짱나니까.. 하고 싶은것 못하니까, 하던것 그만둬야 하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야 하니까(선임병장 해보니 생각보다 꽤 되더군? 특히 훈련소에 있는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편지쪼가리로 하는 비틀撚(년)들은..), 빡셀까봐 등등..
근데 최근엔 여러 다른 이유도 나타나고 있다.. 양심적 병역 거부니.. 아니면 기존부터 있어왔던 여호와의 증인들의 총을 들지 않겠다는 이유로 감옥에 가는 것 등..

오케이 좋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로 맡기고 맘대로 하세요!
그치만 군대를 없앤다? 그게 과연 가능할 것인가 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니오'라고 말하겠다..

내가 역사를 다는 모르지만, 내가 역사를 배울때 느낀점이랄까.. 그런 것은
'역사는 되풀이 되고 반복된다. 단지 그 모양과 스케일(time scale)이 다른정도' 였다..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현재의 우리가 증명해준다..

지난 역사를 되돌이켜 보면 '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힘이 있는 나라가 그 지역, 대륙, 세계를 지배하고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 힘의 중앙에 군사력이 있다..
혹시 문명이나 기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봤는지 모르겠지만..
주위 타일(타일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면 주위 환경이라고 하자)을 잘 개발해두어도, 도시 하나가 먹히면 지배력을 잃는다..
뭐 도시 내부의 인구가 크게 변할 순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난다손 치더라도 결국 지배력은 도시를 점령한 나라에 속하게 된다..

그게 예나 지금이나, 게임이나 현실이나 다를바가 있을까..

군대를 없앤다는 이야기, 좋다.. 평화협정을 빡세게 맺어서 전쟁을 억제하는 것 좋다..
아니면 강군은 어떤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좋다.. 사실은 좋게 들린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 러시아가 그루지아를 공격했을 때, 러시아를 막은 것은 분명 군사력은 아니었다..
그 전에, 러시아가 그루지아를 공격하게 된 배경 역시 군사력은 아니었다.. 그루지아가 선제공격 한 것은 아니니까..
그 이면에는 동유럽과 서유럽의 유럽에서의 지배력을 놓고 갈등이 있었고, 서유럽 확장에 위기를 느낀 러시아의 반격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다..
이 긴장감 속에서 발생한 사건이 그루지아 공격이었고, 이 전쟁은 외교로 끝낼 수 있었다.

근데 외교라는 것..
나의 목소리가 외국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내가 힘이 없는데 나의 목소리를 누가 들을까.. 아프리카에서 소위 힘없는,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라의 대사가 러시아 대통령에게 가서 '전쟁 그만 두세요'하면 그게 씨알이나 먹힐까 말이다.. 만나주기나 할까..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해도 몰래 무력을 준비하고 사용하는 나라가 누군가 등장할 것인데,
그렇다면 그 나라를 어떻게 제제할 것인가.. 결국 또 무력으로 제제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자원만 조낸 모아서 배부르게 supply depot만 짓고 있으면 일꾼 다죽이고 캐리어 200채운 상대 병력에게 그저 떡실신 당하는걸 보고만 있어야 한단 말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나라, 우리 사회, 집단, 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위하던 가치, 나를 위하자는 나의 실존적 존재조차 없어지고 말것이다..
나는 지금 가장 기본적인 군대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군대가 있어야 한다는 군대의 필요성에 대해서..

여기에 끔찍한 fact를 하나 더 붙여보자..
우리나라는 전세계 유일의 분단된 나라이다..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내지만.. 전쟁상황을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나라는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북한에서 미사일을 준비한다면 외국에서는 핵미사일을 담고 자기네 본토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비상체제에 들어가기도 한다..
반면에 우리나라? 훗.. 이 와중에도 군대 가는 것과 출산을 비교하면서 손익을 계산하고 있지..
우리나라 주식들의 전반적인 PER이 낮다.. 왜? 전쟁 위험을 안고 있는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글쎄 요새는 북한의 행보에 대해 얼마만큼의 탄력성을 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북한과의 대치상황이라는 한반도의 정세가 평균을 낮추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북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군대를 없애자는 얘기를 해보자..
우리나라 정세에 대해.. 4면이 적으로 둘러쌓여있는 우리나라 정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이야기하자..
통일이 되더라도 모병제를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장정들에 대한 시대적 부름을 이해해보자..


여기까지는 군대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고.. 검투사 얘기를 해보자..


회사에서 일을 해서 군문제를 해결하는 병역특례역시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다..
카투사로 군대를 다녀온 나 역시 검투사와 같은 생각인가
검투사의 기준은 뭐지? 무엇이 군문제를 제대로 해결한 것이지?

힘을 써야 할 금메달 리스트가,
공부를 해서 나라를 위해 노력해줘야할 엔지니어가
나라에서 '그래 너 잘하니까 군대가서 썩지마' 하고 빼주는 것을
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지..


로마시대의 검투사가 아니라 그리스 시대에 군역을 마치면 시민의 권리를 주듯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논의를 한다는건
내가 보기엔 솔직한 말론 군대 가기 싫어서 징징대는 것 같다..
강군 본인도 군대 가기 싫다고 했으니..
그러니 그렇게 싫어하는 군대를 꼭! 다녀와서 군대의 필요성도 조금 느껴보고 군대의 안좋은 점을 좀 더 명확하게 찝어주길 바래..

마치 로마시대의 검투사를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바라본다면 글쎄..
어차피 이 세상 사는게 다 남을 죽이면서 살아가는 것인데.. 라고 해주고 싶다..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말이지..
그리고 '이미 상대평가라는 제도에 몸을 담고 있는 강군 역시도 그것을 하고 있다'고.. 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왜 박태환이 국가대표로서 자신의 역할인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한 것은 논단에서 하나도 다루지 않는 것인가..
박태환은 다른 것을 다 포기하고 그것에 매진했을터
왜 그런 것에 대한 댓가는 아무것도 생각해 주지 않느냔 말이다..

강군 공부 잘했지.. 다른사람 놀때 공부했지.. 그래서 소위 가진자, 지배계층이 될 수 있는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지..
그래서 그곳에서 강군이 하는 말들을 내 뱉을 수 있고, 그것이 세상의 관심을 모을 수 있게 되었지..
분명히 강군이 속해 있는 것은 지배계층이다.. 이는 두말하지 않아도 잘 알아야할 것이다..

그럼 그것도 강군 본인의 노력으로 인함인데, 왜 다른 사람의 노력으로 인함은 인정해 주지 않으며,
군대를 가야만 하는 특수성을 가진 나라에서 그 노력의 결과로 얻은 '메달'이라는 상징물..
(물론 여기서 노메달은 노력이 아니라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나는 그들의 노력 역시 똑같이 존중한다.. 단지 우리나라가 강한 종목이 있고, 강하지 못한 종목이 있을 뿐이다.. 박태환은 그것을 뛰어 넘었기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것이고..)
메달로 인해 '응 너는 계속해서 국위선양 할 수 있으니, 분단의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대가서 너의 실력이 감퇴하는 것을 제외'
설령 군에 가서 상무팀에서 수영병으로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군대를 위하는 길일까
어차피 막상 전쟁이 나면 너가 말한 태권도 선수들은 전부 끌려갈텐데.. 그를 위해서 4주 기본 군사훈련은 받는 것이고..


아직 군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듯하다.. 강군이 군대에 가기 싫으니 감옥에 가자는 극단적인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마치 기를 아십니까를 생각나게 한다..
설령 그 취지가 좋더라도,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일반인이 쉽게 공감할 수 없는 가치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말이지..
좋은 취지이다.. 평화를 위하는 것.. 그치만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 이면인 전쟁, 아픔, 고통도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조금 더 알아줬으면 한다..
www.pictories.net 의 메인 화면에 쓰기 위해
구글 크롬의 첫 화면, HTML Thumbnailing 이 필요했다.

물론 오픈 소스라 어느정도 위치를 찾았지만, /CHROME/src/chrome/common/jpeg_codec.cc

HTML Thumbnail 제품도 판매한다는 사실을 발견,
http://www.polestarsoft.com/htmlcapture/?gclid=CIPA9tLKx5UCFQvFbwod8yvYig

혹은 HTML Conversion 이라는 검색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http://www.w3.org/Tools/html2things.html


음... 그냥 소스 코드 분석해야하나..

Jericho HTML Parser
라는 것도 발견.. 이건 우분투 패키지에도 있다..
HTML to 혹은 HTML2IMG 이런식의 검색어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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