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if(BROSWER_NAME=="IE") 천국();
else 지옥();
인 국내 사정상 IE가 꼭 필요한 때가 있다. 물론 패러럴즈로 그 부분을 카바하면서 살았지만, 그래도 완전히 재부팅 하는 것이 나은 상황(예를들면 인강)을 대비해서 부트캠프를 이용하며 OSX와 저번에 학생판으로 구매해둔 윈도우7을 멀티부팅 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
1. 준비물 및 테스트 환경
- 정품 윈도우CD
- OSX 설치CD
현재 필자가 가지고 있는 정품 윈도우CD는 윈도우7 프로페셔널 학생판으로, 윈도우XP나 윈도우비스타가 설치된 환경에서 업그레이드 용으로 사용 가능한 버젼이다. 설치 중간에 꼭 "업그레이드(U)"를 눌러 설치해야할 필요는 없고, "사용자 정의(C)"에서 위에 나열된 윈도우(XP or VISTA)가 설치된 파티션이 하나라도 보인다면 해당 파티션을 포맷하고 다시 설치도 가능하다.
OSX 설치시디는 SNOW LEOPARD 10.6.1이고, MC207KH/A에 기본으로 포함된 설치CD이다.
필자는 윈도우 3.1부터 사용했고, 95, 98을 거쳐 NT 기반의 2000시대에서부터 윈도우 간의 멀티부팅, GRUB를 통한 윈도우와 리눅스의 멀티부팅(당시 리눅스는 레드햇7.2) 등을 다수 시도했고, 성공시킨 전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겠지 맥처럼 편하게 잘 해 놨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에 오랜 시간 삽질하였다.
2. 주의사항
3. 파티션과 윈도우 설치
- OSX 상에서 "응용프로그램" → "유틸리티" → "부트캠프 지원"을 찾아 "부트캠프 지원"을 연다.
- "부트캠프 지원"으로 적당한 양만큼 윈도우 파티션을 잡는다. 상위 대부분의 용량은 OSX를 위해 남겨두고, 아래 영역을 윈도우 용으로 잡는다.
- "부트캠프 지원"에서는 윈도우 파티션을 FAT32로 잡는데, 32GByte를 최대 용량으로 인식하고 32GByte를 프리셋으로 지정해두었다. 검색하던 중에 32GByte까지만 인식한다는 글을 얼핏 스쳐 봤기 때문에 이번 시도에서는 윈도우 파티션을 32GByte만 잡았다. 사실 게임할 건 아니니까.
- 윈도우 설치CD를 넣고 재부팅하면 부팅 화면 중에 option(alt)키를 누를 것도 없이 바로 CD로 부팅이 되게 된다.
-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 첫번째 : 절대로 무인설치나 자동설치를 쓰지 않는다. 설치 과정에서 손대야 할 것들이 몇가지 있기 때문이다.
- 윈도우 설치 과정에는 대부분 어느 파티션에 윈도우 설치할래? 라는 문구와 함께 디스크 유틸리티를 준다.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 두번째 : "부트캠프 지원"에서 윈도우 용으로 잡았떤 아래쪽 32GByte에 바로 설치라고 누르면 안된다. 또한 볼륨을 삭제해서도 안된다.
- 이제 해당 볼륨을 잡고 NTFS나 FAT로 포맷을 해준다. 윈도우 설치 초반에 나오는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설치하고자 하는 파티션을 한번 더 포맷하라는 말이다.
- 그리고 나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 적절한 설치 파일들을 파티션에 복사하고 나면 재부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재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1의 과정을 다시 진행한다. 가끔 에러가 나서 아래쪽에는 이상한 진행바 같은 것이 있고, 위쪽에는 깜빡이는 프롬프트만 뜨는 이상한 상황에 갖히게 되는데, 이 경우 답이 없는 것 같다. 귀찮아서 이것에 대해 다시 찾아보진 않았다. "disk error.\n press any key to restart."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1의 과정을 다시 진행하되, 2의 과정에서 기존에 "부트캠프 지원"에서 만들었던 파티션은 삭제하고 다시 만드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새로 하라는 뜻.
re re re - 윈도우 설치파일을 파티션에 복사하고 재부팅까지 성공하면 거의다 된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 잊지말고 윈도우 설치가 완료되자마자 OSX 설치CD를 윈도우 시스템에 넣고 부트캠프 지원 프로그램들(대부분 드라이버)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